‘들불의 희망 세계로’ 주제 68개 프로그램 운영
2016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3~6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불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들불’ 희망이 샘솟는 날, 희망이 영그는 날, 희망이 번지는 날, 희망을 나누는 날로 일자별 주제마당을 마련해 총 6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째 날인 3일에는 들불축제 분위기를 살리는 ‘문화예술 한마당’과 ‘사랑과 희망, 행복이 샘솟는 콘서트’가 제주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이어 4일에는 들불 희망기원제, 달집 만들기 경연, 축제를 여는 대동놀이인 희망기원 전도 풍물대행진, 개막행사 희망기원 횃불대행진, 희망 ‘달집’ 태우기 등이 주행사장인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진행된다.
5일에는 축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듬돌들기, 마상마예공연,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 불놓기주제공연에 이어 축제 하이라이트인 횃불점화, 오름정상 화산 분출쇼, 오름불놓기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묘목 나눠주기 행사, 제주 청정농수축산물 그랜드세일, 제주푸드 페스티벌, 읍면동 음악잔치, 들불과 함께하는 젊음의 축제 등이 주행사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들불축제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킨 문화관광축제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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