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가족단위 관광지로 '부각'
우도, 가족단위 관광지로 '부각'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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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 본격 시행따라

주5일근무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천혜 비경을 간직한 섬속의 섬 '우도'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광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우도해양군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19만5957명으로 전년동기 19만4729명보다 1228명이 증가했고 입장수입료도 현재까지 1억9500만원이 누적된 상태다.

특히 우도는 산호사해수욕장과 등대, '인어공주' '화엄경' '시월애' 등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1년 입장객은 31만명, 2002년 29만6000명, 2003년 37만7000명, 지난해의 경우는 43만7000명으로 최근 몇 년전부터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우도는 2003년 6월 '아름다운 어촌 100선'으로 지정돼 전국에 아름다운 섬고장으로 주목을 끌었고 지난해 9월에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이달의 어촌마을'로 가족단위 즐기는 관광지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이에 따라 북군은 군립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입장료 수입 전액으로 해안정망대를 비롯해 산책로와 간이오수처리장, 주차장, 인공어초 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5000만원을 들여 입장수수료 징수 및 관리, 해양군립공원 안내판 등 소규모 시설 개보수, 군립공원 내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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