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설을 앞두고 평온한 명절 치안 확보를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특별 방범 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함께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물론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농산물 도난과 농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주간시간대 경찰 헬기를 이용한 항공 순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력 사건 발생 시 112 총력 대응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침입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장 조치로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응답 순찰을 신청하면 맞춤형 범죄 예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