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21일 제주도청 내 전기차 급속충전기 이용 가격을 오는 3월부터 차종에 따라 최대 6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과정에서 제주도와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
제주도 관계자는 이날 “아직 정부 부처별로 가격 인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도청 내 충전기 가격인상 결정은 우리와 상의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다”고 피력.
이에 도민사회는 “어떻게 도청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모를 수 있느냐”며 “결국 도정의 안일함이 부른 ‘행정력 부재’를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 사례 아니겠느냐”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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