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22일 호랭이 이용 새 만들기 체험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상들의 지혜, 제주 전통초가 지붕 잇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의 전통초가 지붕 잇기는 세시풍속 중 하나다. 매년 음력 11월부터 1월 사이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잇는다. 제주교육박물관은 과거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통방식 그대로 매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전통초가 2채의 지붕과 통시, 장작눌, 풍채의 새(띠)를 새로 교체해왔다.
당일 야외전시장 초가마당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호랭이(새를 꼬는 도구)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새 만들기 체험을 한다. 참여자 선착순 50명에게는 체험기념 즉석사진을 찍어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064-752-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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