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 김기성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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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북한은 수소탄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보도 했다. 북한은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우리 민족의 생명과 한반도 평화와 안녕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이번 핵실험 시도는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안녕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무책임한 도발행위로 국제사회로부터 비난 받아 마땅하며, 북한이 주장하는 그 어떤 목적도 달성할 수 없음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8·25 남북합의 이후 가동을 멈췄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난 8일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실시 중에 있다. 미국 전략폭격기인 B-52가 한국 공군의 F-15K와 미군의 F-16 전투기를 호위 받으며 지난 10일 전격 출동하기도 했다.

한국이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은 김정은 정권에서 심리적 압박을 주는 것이고, 미국 전략 폭격기 출격은 무력시위를 통해 핵실험에 대한 위협감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파괴하는 일련의 대응 체계 ‘4D작전계획’의탐지, 교란, 파괴, 방어 첫 연합 연습을 3월 키리졸브 훈련 때 실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유일한 해결방안은 북한 스스로 핵개발과 모든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조치와 무조건 대화에 나서는 것이다. 북한은 지금이라도 더 이상 핵 실험 등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핵 확산금지조약(NPT)체제로 복귀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국제사회와 관련 당사국들과의 확고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북핵 문제의 주도적 해결과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강력한 대응태세와 대북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내외의 불온세력을 뿌리 뽑아 평화와 공존공생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안보의식 함양에 앞장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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