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입학지원관을 채용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대입지원관의 계약 기간이 지난해 말로 마무리되자 최근 신규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2명이다.
대입지원관은 주요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으로 2년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 선발한다. 대입과 관련한 교원 역량 강화와 학교별 진학지도, 학생 및 학부모 진학 상담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교육청은 수시가 대입의 대세로 굳어지면서 다양한 수시 전형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대입지원관을 영입했다.
지난 6~13일 접수된 응시자들의 합격 여부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강동우 학교교육과장은 “대입지원관 수를 늘려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지만 일단 올해는 예산 상의 문제로 기존 수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6학년도 대입에서 제주지역 서울대 합격자는 19일 현재 39명(수시 28명, 정시 11명)으로 파악됐다. 2014학년도에는 25명, 2015학년에는 31명이 합격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