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0시4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모 승마장 인근 번영로에서 강모(40)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몽골인 A(18)군이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오토바이를 몰던 몽골인 B(17)군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 운전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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