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귀포 한국국제여자서키트 테니스 대회가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와 (사)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주최하고 제주도테니스협회(회장 이상운),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8일간 서귀포시테니스장에서 열전에 돌입하며, 미국과 호주, 일본 등 11개국 1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
서키트대회는 여자테니스대회의 입문역할을 담당하는 대회로 퓨처스컵이나 챌린저컵대회로 나아갈 수 있는 중간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서귀포국제여자서키트대회는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여자테니스연맹에서 부여하는 랭킹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세계 빅 대회에 출전을 꿈꾸는 유망자라면 한번쯤은 도전해 볼만한 대회로, 이 랭킹점수를 얻기위한 출전 선수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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