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하기 전에 대비하세요”
“독감 유행하기 전에 대비하세요”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인플루엔자 유행 조짐에 취약계층 예방접종 권고

최근 국내 독감환자가 크게 늘면서 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만65세 이상 노인 등 독감취약계층들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제주도는 최근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면서 도내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고 있고, 전국 평균 12.1(1000명당)이 발병,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인 경우 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 사이 독감이 유행하는데 2015~201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1000명당 11.3명으로 이 기준보다 의사환자가 많으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다. 지난주까지 제주도의 독감 발병자수는 3.9명으로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독감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38℃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의 전신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함께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해 기본적인 손 씻기과 공공장소에선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면서 “특히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시 취약계층(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어린이, 임산부 등)은 가급적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