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에 폭발물 설치" 공항공사로 외국인 협박전화
"전국 공항에 폭발물 설치" 공항공사로 외국인 협박전화
  • 제주매일
  • 승인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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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외국인의 협박 전화로 전국 공항의 경계가 강화된 1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공항경찰대 대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공항터미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외국인의 협박전화가 걸려와 관계기관이 공항 일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15일 오전 7시42분께 한국공항공사 콜센터로 아랍어를 쓰는 외국인 남성이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협박전화를 걸어왔다.

국제전화로 협박한 이 남성은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폭발물은 우리뿐 아니라 당신을 쏠 것이다"는 말을 한 뒤 전화를 끊었다.

현재 전국 14개 공항의 공항경찰대와 기동타격대는 국제선과 국내선 일대 폭발물 수색에 나서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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