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영어회화전문강사 집단해고 철회하라”
민노총 “영어회화전문강사 집단해고 철회하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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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앞서 무기한 농성 돌입
▲ 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 해고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정임 기자 (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영어회화전문강사 집단해고 철회를 주장하며 제주도교육청 정문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민노총은 14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은 2년이상 근무해도 무기계약 전환이 안 되는 예외직종으로 매년 연말이 되면 엄청난 고용불안에 시달려왔는데 이번에는 일방적인 해고를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이상 근무한 강사들은 무기계약직이기 때문에 기간만료를 이유로 해고할 수 없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도 나왔다”며 “도교육청은 학부모이기도 한 강사들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대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이 해고 방침을 철회할 때 까지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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