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영금)은 신년 초청기획공연으로 오는 24일 오후 5시 ‘금난새와 함께하는 서귀포 실내악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리오 벨아르떼(Trio Bell’Arte)와 카메라타S(Camerata S)가 출연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날 슈만의 아라베스크 다장조, 스포어의 목관과 현을 위한 9중주,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 바로크시대로부터 낭만시대까지의 실내악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금난새의 알기 쉬운 해설과 진행으로 클래식음악을 어려워하는 시민에게 재미있고 편안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난새는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을 12년째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 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유럽 페스티벌 협회(EFA)에 회원국으로 등록됐다.
이번 공연은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화사랑회원(서귀포예술의전당)과 단체는 30%, 다자녀가정 및 노인 등은 50% 할인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