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 파제벽 설치
가파도에 파제벽 설치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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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에 따른 주민불편 줄어들 듯

남제주군 대정읍 가파도 해안도로 주변에 파도르 막아주는 파제벽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기상 악화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8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가파도에 사업비 1억 9000만원을 투자, 공동묘지 진입로포장 74m, 해안도로 주변에 파제벽 시설 518m 등이 추진 중이다.

남제주군은 가파도 진입로에 편입되는 사유지에 대해 도서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을총회를 열어 도로포장에 동의함으로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가파도 해안도로와 공동묘지 사이 진입도로는 미포장으로 주민들의 이용하기에 불편했으며, 소규모 항인 상동항은 간조 시 수심이 얕아 어선 입.출항에도 불편이 많아 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해 왔다.

이와 함께 가파도 해안도로는 바다와 인접해 기상 악화 시에 월파에 따른 각종 부산물이 도로 범람으로 지역주민과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 태풍시기에는 인근 주택에까지 월파 영향을 주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금번 추진되는 도서개발사업을 통해 주민통행 및 어업활동에 편의를 도로함으로써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 가파도 지역 주민 불편 사항들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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