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수영팀 일냈다"
"제주시청 수영팀 일냈다"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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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아 '5관왕', 이정실 '4관왕', 이은혜ㆍ박효숙 '3관왕', 문성미 '2관왕'

“제주시청 수영팀 큰일냈다”
성남실내수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제주시청 수영팀이 다관왕을 무더기로 배출하는 시원한 소식을 전해왔다.
대회 이틀째까지 3관왕에 올랐던 이선아(제주시청) 선수가 개인혼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각 2분26초21과 9분07초66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이정실 선수는 평영 100m에서 1분16초61로 우승한데 이어 계영 800m에서도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대회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박효숙 선수도 계영 800m 우승을 견인하며 이은혜 선수와 함께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역시 계영 800m에 출전한 문성미 선수도 2관왕에 오르는 등 제주시청 여자 수영팀은 대회 마지막날 무더기 금밭을 캤다.
문성미는 자유형 50m에도 출전했는데 28초3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선수들도 금메달 사냥을 거들었다.

대회 첫날 접영 100m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던 황준일(제주시청) 선수는 남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2분03초07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남자 대학부에서도 제주대 선수들이 선전이 빛났다.
배영 200m에 출전한 최윤석 선수는 2분22초26으로 2위에, 김상현 선수는 2분36초85로 3위에 각 랭크됐다.
전재일 선수는 개인혼영 200m에서 2분27초08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대회 두번째날 혼계영 400m에서 4분35초73으로 2위에 올랐던 제주대는 김형주, 박천구, 이종홍, 허남 선수들을 앞서워 계영 800 m에서 8분29초44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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