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떨어지고 강풍”   주말 제주지역 ‘쌀쌀’
“기온 떨어지고 강풍”   주말 제주지역 ‘쌀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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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제주지방은 간간이 비나 눈이 내리는 등 당분간 추운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제주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낮에는 비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8일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을 있겠다.

8일 하루 예상적설량(산간)은 1~5cm, 예상강수량은 5mm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4도, 낮 최고기온은 6도~9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욱 낮아져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이 내놓은 1개월 전망(1월18일~2월14일)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는 대륙고기압의 세렴이 평년보다 약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3주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주차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한편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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