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로 대회 3일째를 맞은 제1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경기.
전날 컷통과를 무사히 넘긴 제주출신 4명의 골퍼들이 우승을 향한 샷을 날렸다.
2라운드까지 6위를 달렸던 부석찬(제주관광산업고2) 선수가 12계단 하락하며 3라운드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부석찬은 7일 3라운드 경기에서 이븐파 216타를 쳤다.
이윤석(한라중3) 선수는 3오버파 219타로 5계단 상승한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라운드까지 18위에 랭크됐던 강화성(남녕고1) 선수는 15계단 하락하며 이윤석과 공동 33위로 떨어졌다.
국가대표인 강성훈(남주고3) 선수만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전날보다 12계단이 뛰어올라 3라운드 현재 4위에 랭크됐다. 5언더파 211타로 1타차로 1위를 맹추격 중이다.
7일부터 시작된 남초부 1라운드 경기에서 김민진(신제주초5) 선수가 2위에 올랐다.
김민진은 이날 4오버파 76타를 쳤다. 1위와는 5타차다.
허세환(노형초6), 박정민(제주서초6) 선수는 모두 1라운드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는 제주출신 여골퍼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1라운드의 강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대회 1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던 김송희(제주관산고2) 선수는 2라운드에서도 1언더파 143타로 2위를 고수, 한타차로 1위 신지애(함평고2) 선수를 바짝 추격했다.
1라운드 이븐파로 6위에 머물렀던 편애리(한라중3) 선수는 1이날 한타를 줄였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하지만 오채아(제주관산고1) 선수는 대회 첫날 2오버파 21위에서 무려 13계단을 뛰어올라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7타로 8위에 랭크됐다.
김태경(제주관산고3) 선수도 첫날 부진을 만회하며 41위에서 20위로 순위를 껑충 끌어올렸다. 반면 한정은(제주여중1) 선수는 30위에서 52위로 처지면서 컷통과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