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반콩 정부비축수매가 실시된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015년산 일반콩 정부비축수매를 시작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반콩 정부비축수매는 오는 11일 김녕농협을 시작으로 각 농협별 수매장소에서 19일까지 이뤄진다.
콩나물콩의 경우 정부비축수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지난해 12월17일부터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파악된 제주지역 콩 정부비축수매 예상 물량은 총 2932t(일반콩 1078t, 콩나물콩 1854t)이다.
농협은 정부비축수매 확대로 콩 수급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당초 콩 정부비축수매 기간은 지난해 12월말까지였으나 최근 지속된 비날씨로 건조, 선별 등 일정이 지연되면서 최근 정부에서 올해 1월29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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