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면서 스포츠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제주가 올해에도 54종목 ·165개의 국내·외 대회가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개최되는 스포츠 대회는 국제대회 22개와 전국대회 85개, 도내대회 58개 등 165개다.

국제대회는 축구와 골프, 테니스 등 17개 종목이 개최되는 국제대회의 경우 ‘월드컵 우드볼 대회’와 ‘세계벨리댄스 대회’가 고부가가치 국제대회로 새롭게 유치됐고, ‘제주도일주 국제요트대회’도 올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대회는 축구, 골프, 야구, 마라톤, 테니스 등 37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중 ‘전국여자 축구 선수권대회’와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 ‘전국 태권도 품세대회’ 등 10개 대회는 올해 처음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올 해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 대회 정보가 수록 된 ‘2016 국내․외 스포츠대회 이렇게 개최 됩니다’는 안내책자를 이달 중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박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