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일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을)가 도내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방안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부 예비후보는 “한·중FTA 발효 등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 되면서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는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육지부의 도서지역은 일부 농산물에 대한 해상운송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제주의 경우 ‘제주특별법’상 특례 규정이 있음에도 후속조치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시장가격과 생산비 대비 농가 실질소득이 떨어지는 품목 ▲유통구조개선 및 계통출하 기여 품목 ▲수입농산물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품목 ▲도내 생산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품목 등에 우선 지원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