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문화예술사업 4개 분야에 총 1065억원 투자
올해 제주에서 추진되는 문화예술사업이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문화브랜드 세계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6년도 문화의 가치를 키우는 ‘문화 예술의 섬’ 조성에 1065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투자방향을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춰 20개 사업에 112억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이동식 야외 전시공간 설치 등으로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에 대한 문화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재단 인력충원 및 기금 확대 ▲문화 예술사업에 대한 민관 합동 평가 시스템 정착 등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제주 문화브랜드 세계화를 위해 10개 사업에 52억원이 투입된다. ▲제주국제관악제 세계 관악 축제화 ▲제주 아트페스티벌 국제문화축제로 승화 등 국제문화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문화를 통한 지역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개 사업에 36억원이 투자된다.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7월 본격 운영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제주목관아 야간 특별 개장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개최 등이 주요 사업이다.
지역전통문화 유산의 체계적 보존 및 활용, 종교 활성화를 통한 화합분위기 조성에 73개 사업 44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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