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산행 및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9시 1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는 1∼3㎝의 눈이 내렸으며 1∼5㎝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산간을 지나는 도로에는 비 또는 눈이 내려 얼어붙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점차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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