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 시범사업 신청하세요
새로운 기술 시범사업 신청하세요
  • 현동희
  • 승인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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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월에서 1월이 되면 새로운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을 홍보하고 현지 확인 후 대상 농가를 선정한다.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기술과 가장 필요한 기술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행정 지원사업과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지역에서 성공가능성을 검토하는 성격이라 추진하는 농업인이나 지도기관에서 다소간의 실패할 수 있는 위험 부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감귤 분야 시범사업은 노지감귤원구조개선 성목이식시범, 저온피해경감, 시설재배에서 필요한 에너지절감, 시설환경개선 등이다. 작물별 다양한 분야에 대해 20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현장에서 추진 성과를 높이게 된다.

시범사업은 일반보조 사업과는 다소 다르다. 시험기관에서 새롭게 연구 개발된 기술을 민(民), 관(官)이 협력해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는 점이다. FTA지원 사업은 개방화에 대응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사업 중 효과가 높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성목이식을 통한 브랜드감귤 생산으로 소득이 향상되고 있어 이를 다수 농업인에게 확대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행정지원 사업에 반영해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범사업은 새로운 기술개발 보급과 농가의 기술수준을 높이고 지역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무조건 신청하거나 특정사업에만 치중해 신청, 사업대상자 선정을 어렵게 하기도 한다.

시범농가의 선정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람의 왕래가 많은 대도로변 주변과, 이해도가 높고 선도 기술 수용이 가능하거나 최근 3년 이내에 시범사업 대상자가 아닌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는 노지감귤 등 농업전반에 어려움이 많은 해 였다. 시범사업을 통한 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품질을 향상 시켜 나아가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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