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19구조 급증
주말 119구조 급증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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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119 구조활동이 주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가 올 상반기 구조.구급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두 936건의 구조 가운데 토요일과 일요일에 30%인 276건이 발생, 281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281명 중 교통사고가 142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갇힘사고 86명, 승강기 사고 19명 등이었다.

이는 징검다리 토요 휴무제 시행으로 도민들의 야외 활동 등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도소방방재본부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체 구급환자 1만 218명 가운데 무직자 3607명을 제외하고 주부가 95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학생 718명, 어린이 412명, 농업인 398명 등이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물놀이 사고가 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명에 비해 다소 증가해 본격적인 여름피서와 토요 휴무제 시행에 따른 물놀이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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