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1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7위에 올랐던 제주 이윤석 선수(한라중3)가 38위로 급락했다.
반면 첫날 이븐파로 23위에 랭크됐던 부석찬(제주관산고2) 선수가 3언더파를 몰아치며 2라운드 현재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3타차다.
이윤석 선수는 2라운드까지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선두와는 8타차로 벌어졌다.
이날 분수령이 된 곳은 5번홀. 이윤석은 5번홀에서만 2개의 보기를 범하면서 1라운드에 기록한 2언더파를 잃었다. 6번홀를 이븐으로 마무리한 이윤석은 7번과 8번홀에서 연속보기를 하며 2오버로 2라운드 전반부 경기를 끝마쳤다.
후반에 막판 뒤심을 발휘,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려던 이윤석은 하지만 9번∼18번 홀까지 이븐파로 마무리하며 선두권 추격을 3·4라운드로 넘겨야 했다.
도내 선수들의 성적을 보면 6위에 오른 부석찬 선수외에 강화성(남녕고1) 선수가 143타 1언더파로 18에 이름이 올라있고, 강성훈(남주고3) 선수도 강화성 선수와 함께 143타 1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올라있다. 선수와는 5타차다.
한편 양경준(제주관산고2), 편조웅(한라중1), 박미르(제주관산고1), 정주엽(제주관산고3) 선수 등 4명은 컷통과에 실패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