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 문화 사랑방에서는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준비되고 있을까?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30일 오후 6시 30분 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아이스케키’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2006년 제작된 여인광 감독의 이 영화는 1969년 밀수화장품을 장사하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10살 소년 영래의 이야기를 다뤘다.
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은 1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영화를 상영한다. ‘크스페이스 독’ ‘별을 쫓는 아이’ ‘정글번치’ ‘부니베어’ ‘윈드 랜드’ 등 신나는 모험을 다룬 영화로 짜릿한 상상의 세계에 빠져보자.
한수풀도서관(관장 양준혁) 상영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다. 오는 3일 ‘파퍼씨네 펭귄들’을 시작으로 ‘안녕?! 오케스트라’ ‘엔딩노트’ ‘피쉬와 칩스’ ‘책도둑’ 등을 차례로 튼다.
송악도서관은 30일 저녁 7시 ‘더 테너 : 리리코스핀토’를 상영한다.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번 나올만한 목소리라 주목 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배재철 성악가의 성공과 좌절을 그린 영화다.
한경도서관은 내달 5~30일 ▲전래동화로 배우는 세계문화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역사 ▲가족과 함께 하는 보드게임 ▲명작과 함께하는 청소년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야간 컴퓨터 강좌도 개설한다.
아울러 탐라도서관은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수화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월·수·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수화표현 배우기, 농아 문화 이해하기, 수화 동화구연 발표회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