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8일 오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시청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습을 담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서귀포 이야기' 영상 상영과 시정시책 종합평가 우수부서 표창, 공무원들로 구성된 경연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팀 공연은 시 본청 실과와 17개 읍면동 등 49개 전 부서로 구성된 5개팀이 참여해 뮤지컬, 합창, 상황극 등을 연출하며 공직자들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인 '한마음상'은 표선면·송산동·정방동·환경도시건설국 직원으로 구성된 '조끄뜨레'팀이 차지했다. '조끄뜨레'팀은 응원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경연팀 공연에 이어 서귀포시청 직장 동호회 밴드 '메아리'와 '퐁낭' 등 공직자들의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은 1년 동안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시책 추진으로 즐거움이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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