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효돈동·천지동·표선면 최우수 선정
서귀포시는 읍면동별 기동순찰반 운영과 민간감시원 위촉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감시원을 위촉하는 등 민관합동으로 불법 광고물을 철거했고 도시미관에 저해되는 주인없는 노후간판과 음란·퇴폐 느낌을 주는 불법간판도 정비했다.
시는 올 한해 민관합동 단속을 통해 현수막 5686개와 벽보·전단 9만2309건 등 불법 광고물 9만8894건을 철거했고 상습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을 설치한 업체에는 과태료 420만원을 부과했다.
시는 또 아름다운 간판을 만들기 위해 칠십리 축제기간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을 개최했고 제주어가 도입된 특색있는 아랑조을거리 2번가 간판 개선사업도 추진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읍면동에서 추진한 광고물 정비분야를 평가하고 송산동·효돈동·천지동·표선면을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