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이달말까지 1만명 서명 돌파"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이달말까지 1만명 서명 돌파"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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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중간보고 기자회견

지난 21일부터 서귀포시 지역 농업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1만명 서명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 동안 6000명에 가까운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 1만명 서명 운동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지용 제주대 교수·고행곤 한국농업경영인 서귀포시연합회장·김수종 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도연합회장·고귀한 서귀포시 4-H연합회장·강옥자 한국생활개선회 서귀포시연합회장, 이하 서명 운동 추진위)는 28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유통센터와 비상품 감귤 수매현장, 시장, 대형마트 등을 돌며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5831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명 운동 추진위는 이어 "오는 31일까지 1만명 서명을 돌파하고 다음달 초에 특별재해지역 선포의 염원을 담은 감귤농가와 서귀포시민들의 서명서를 청와대와 새누리당 중앙당,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등에 전달해 반드시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서명 운동 추진위는 "어제(27일) 제주도는 제주감귤의 위기상황을 재해로 규정해 2만톤의 저급품 감귤을 시장에서 격리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가격안정기금 투입도 이끌어냈다"며 "이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로 제주도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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