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종류의 야간 투어를 개발한 제주도 관광협회는 이중 '밤고냉이 투어'가 중단되자 다소 곤혹스런 표정.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야간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제주 실정상 어떠한 프로그램이라도 적자를 볼 수밖에 없다"면서 "투어를 진행중인 관광업체도 수익을 발생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고 처지를 하소연.
반면 이 관계자는 "하지만 관광협회 차원에서 이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전제 한 후 "비록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계속 투어를 개발하는 것이 제주관광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 자리에 앉아 한숨만 쉬는 것보다는 낫다는 입장"이라고 의지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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