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는 내년 3월 예정
체육발전 계획도 마련
체육발전 계획도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엘리트-생활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제주도통합체육회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제주도청 제2청사 세미나 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 공포(2015년 3월27일)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회를 통합하기 위한 ‘제주도통합체육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는 도지사(5명) 및 도체육회(5명(사무처장 포함), 도생활체육회(5명 사무처장 포함) 등의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양 체육 단체간 이견 발생 시 합의도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 조정자 역할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도지사추천 위원 중에서 선정하게 된다.
앞으로 추진위는 ▴ 통합체육회 정관 및 제 규정 제정 ▴통합체육회 회장 선출에 관한 사항 ▴사무처 직제 및 봉급체계 정비 등 역할을 하게 되며, 임기는 통합체육회 출범 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제주도는 내년 2월까지 통합체육회 규정 및 통합추진 세부계획 등을 확정하고, 3월 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등 체육인들에게 ‘통합체육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양 체육회 통합은 내년 3월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발전 계획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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