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지칭되면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항공기 조종사들의 파업이 강해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6일 오전 1시부터 24시간 시한부 경고파업에 돌입했으나 이날 제주노선의 항공기편은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운항이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는 OZ8900편이 정상적으로 이륙한 것을 시작으로 김포를 출발해 제주도착인 OZ8901편이 7시55분 정상적으로 착륙했다.
이후 시간대 항공편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파업에 대비해 사전에 비노조원과 외국인 조종사 등의 투입 조치를 취함에 따라 항공기 운항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공항 활주로 등 지상에서 항공기가 저속 주행하는 이른바 `준법투쟁''에 따른 불편도 아직까지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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