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수영선수단이 성남 제2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출전 선수 7명이 입상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여자부 접영 50과 100m에 출전한 이은혜 선수는 접영 100m에서, 이정실 선수도 평영 5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아 선수는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해 1위에 입상했다.
자유형 400m에서는 이지현 선수가 2위에 올랐고,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문성미 선수도 2위에 입상하는 한편 황준일 선수는 남자부 접영 100m에서 2위에 오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효숙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제주시청 선수단은 여자부 혼계영 400m, 계영 400m, 뎨영 800m에서도 상위권 진입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시청 선수단은 지난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7회 동아수영대회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 수영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은혜 선수는 이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계영 800m, 혼계영 400m, 자유형 50m 종목에서 우승하며 대회 4관왕에 오른바 있다.
이정실 선수도 계영 800m, 평영 50m, 평영 1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역시 대회 4관왕을 차지했었다.
또한 이은혜, 이정실, 박효숙, 이선아 선수로 구성된 제주시청 계영과 혼계영 팀은 이 대회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 해군참모총장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제3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