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5000만원 들여 토지매입 쉼터조성
도련동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523호 귤나무류 정비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제주시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5억 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필지 구입을 완료하고 기존 주택 2동 철거, 귤나무 안전펜스 보수, 탐방로와 돌담정비, 팔각정자 및 벤치 설치 등을 실시했다.
도련동 귤나무류는 총 6그루다. 수령은 100~200년 가량으로 제주에서 재배되어 온 제주 귤의 원형을 짐작할 수 있어 2011년 천연기념물 제523호로 지정됐다.
제주시는 귤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과일인만큼 제주를 알리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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