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기자회견서 당부
주민투표를 발의한 5일 김 태환 제주도지사는 오전 10시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7일 실시되는 주민투표에 반드시 참여, 제주의 미래를 도민들이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논의의 종결을 지을 시점이라고 주민투표 발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점진적 대안과 혁신적 대안의 특징과 마련되기까지의 과정, 도민 설명회에 대해 되짚은 후 "어떤 선택이 제주도의 미래운영을 풍요롭게 이끌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인가에 엄정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주민투표는 도민 모두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또는 스스로 결정해 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치열한 토론은 있지만 서로의 입장을 아우르는 화합의 토대위에 주민투표일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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