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48분께 제주시 아라동 모 아파트에서 목 통증으로 119구급차에 탄 뒤 소방관 A(31·여)씨의 어깨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A씨가 침상에 누우라고 말하자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며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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