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역 일반계고 올해 127명 탈락
동지역 일반계고 올해 127명 탈락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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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결과 경쟁률 1.04:1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2016학년도 후기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3382명 모집에 3509명이 지원, 1.0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초과인원은 127명으로 지난해(84명)보다 43명 늘었다. 그러나 올해 6학급 228명이 증원되면서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1.03대1)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가운데 제1지망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남학생은 제주제일고(265명 초과, 정원내), 여학생은 중앙여고(152명 초과, 정원내)로 집계됐다.

합격자는 남녀 구분 없이 총 정원수만큼 선발하며, 학교별 배정은 9등급으로 나누어 등급별로 고루 배정하게 된다.

반면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477명 모집에 2349명(0.95대1)이 지원해 전체적으로 128명이 미달됐다.

서귀포지역은 일반고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삼성여고가 1.15대1로 36명을 초과하면서 도내 일반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내 일반고 신입생 선발고사는 오는 18일 실시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4개 고사장(제주일고, 오현고, 중앙여고, 제주여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해당 학교에서 각각 치러진다.

합격자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이달 말까지,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016년 1월 8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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