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버스 환승 불편 해소
북군, 버스 환승 불편 해소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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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동ㆍ서부 버스운행구간 제주대까지 연장

북제주군은 4일부터 외도와 삼양 환승지까지 운행하던 동부, 서부지역 버스 운행구간을 제주대학교까지 연장해 주민들이 환승에 따른 요금 이중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4일 북군은 대화여객의 시내버스파업 이후 함덕과 삼양 구간에 운행하던 전세버스를 철수시키고 시외버스 15대를 투입해 함덕-제주대 구간을 연장운행하고 기존 2대로 왕복 운행하던 하귀(수산, 번대동)-외도 구간에 전세버스 6대를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북군은 지난달 10일 대화여객이 시내버스 전면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지난 3일까지 전세버스 11대를 투입해 동부지역은 삼양, 서부지역은 외도까지 시내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지까지 유상운행 했었다.
그러나 관내 일부주민들은 환승지까지 요금을 내고 이동한 다음 목적지까지 버스 이용료를 또 다시 지불해야 하는 이중부담에 대한 불만을 잇따라 제기함에 따라 북군은 대책을 강구하던 끝에 시외버스업체와 협의, 시외버스를 투입하고 전세버스 운행구간을 연장하게 됐다.

이에따라 현재 북제주군이 주민수송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전세버스는 하귀(수산, 번대동)-제주대 8대, 한라병원-관광대 1대, 한라병원-관광대-양잠단지 1대, 광령 1·2·3리-고성-하귀2-외도 2대 등이며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저녁에 중점배차되고 그 외 시간에는 10분∼1시간 내외 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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