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TP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 발간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와 공동 협력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에 참여한 ‘지역특화문화콘텐츠사업’의 첫 작품으로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고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는 5권 1세트이며, 1권당 50개 단어를 짧은 문장과 대화체 문장으로 구성됐다. 이해가 쉽도록 책 속 ‘이추륵 말해 봅서’ 코너를 만들어 단어 활용 예시도 풀어놓았다. 책 속에 수록된 총 250개 단어는 최근 통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제주어를 위주로 선택됐다.
제주도는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를 이달 중 1000세트(5000권)를 제작해 도내 아동센터 250개소에 보급하고 내년 1월 중 1만9000세트를 추가, 전국 공공기관과 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책 제작에 참여한 (주)시와월드(대표 우영진)은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제주어 전시회(내년 2월)를 구상 중이며 제주어 미니퍼즐 등 캐릭터도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문의=064-710-3321(제주도 문화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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