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숙씨 영화 '지슬' 만화로 제작
지난 7일부터 서울시청서 전시 중
지난 7일부터 서울시청서 전시 중

만화 '지슬'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 서울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김금숙씨가 그린 만화 '지슬'은 영화 '지슬'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작가 김 씨는 프랑스에서 16년간 활동하며 '문화계 저널리스트들이 뽑은 언론상'을 받기도 했다. 전시장에는 수묵화로 그린 만화 원화 중 40여 편을 선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친숙한 매체를 이용해 4·3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희생자유족회, 육지사는 제주사람,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가 공동 개최했다.
한편 영화 '지슬'은 2014년 한국영화 최초로 선댄스영화제 최고상,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이스탄불영화제 특별언급상, 부산국제영화제 4개부분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제주 4·3은 6·25 이후 한국현대사 최고의 비극으로 우여곡절 끝에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대통령 사과가 이뤄지면서 많은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재로 사랑받고 있다. 문의=064-74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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