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최고기온 9~14도 기록
24절기 중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7일 제주지방은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였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다시 비가 뿌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기온은 곳에 따라 6~8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 안팎을 기록했다.
8일 제주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을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9일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지겠다.
특히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뿌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5~6도, 최고 10~12도)보다는 조금 높거나 비슷할 전망이다.
이어 11일 오후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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