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신문을 보면 어제 발생한 사건사고가 실려 있다.
매일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루를 맞이하지만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는 날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그 중에서도 미리 안전 위해신고를 통해 조치를 취했더라면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에 대해서는 더욱 안타깝다.
우리 생활주변에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더라도 의식하고 살펴보지 않는 한, 두 눈을 뜨고도 장님이 되고 만다. 이렇게 늘 우리 주변에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안전위해요소는 어느 순간에 날카로운 흉기가 돼 우리에게 되돌아 올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우리의 무관심을 거름 삼아 안전사고로 발생한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심을 가져 우리 주변에 숨겨져 있는 안전위해요소를 찾아내고, 고쳐나가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한 순간의 주저와 방임이 무관심으로 번져 결국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나만 조심하면 되지’, ‘알아서들 하겠지’하는 마음으로 있다가 우리의 자신과 가족들이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얼마 전 출퇴근길에서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어 다녀야 할 보도에 쌓여 있던 공사용 자재들을 보았다. 특히 어린이에게 위험하게 보였다. 그래서 해당 현장사진을 촬영 후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했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인도에 쌓여져 있던 공사용 자재들이 깔끔하게 사라졌다.
이렇게 빨리 개선이 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 사소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안전과 관련된 위해요소들이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개선된다면 우리의 생활환경도 훨씬 더 안전해 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께서도 지금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우리들 생활 속 안전위해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한다면 더욱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