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4일 새벽 취객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친 뒤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윤모씨(23.북제주군)와 임모씨(24.북제주군)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2시께 북제주군 한림읍 소재 B단란주점 앞 거리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강모씨(45)의 바지주머니를 뒤져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과 휴대폰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같은 날 강씨의 카드를 이용해 S단란주점에서 양주 등 28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 마신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