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접수 결과 서귀산과고 제외 모두 정원 초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최근 2016학년도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교 1750명 모집(취업희망자 특별전형 144명 제외)에 2028명이 지원,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성화고 원서접수 결과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함덕고등학교는 82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했고, 한림공업고등학교는 277명 모집에 357명이 접수했다. 특히 한림공고는 지난해 20명 탈락에서 올해는 80명으로 초과 인원이 늘었다.
과별로는 제주여상 회계금융과, 제주중앙고 문화콘텐츠과, 영주고 디지털영상과, 중문고 보건간호과와 의료정보과, 함덕고 인터넷 비즈니스과, 성산고 해양산업과, 한림공고 건축과, 한국뷰티고 토탈뷰티과에 지원서가 몰렸다.
전체적으로는 경쟁률이 지난해 1.08대 1에서 올해 1.16대 1로 다소 상승했다.
한편 일반전형에 앞서 실시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서는 320명이 지원해 취업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 주었다. 이 가운데 최종 144명을 선발했다.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일까지 학교별로 실시한다.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일반고에 응시할 수 없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