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ㆍ희귀식물 특별전
멸종위기ㆍ희귀식물 특별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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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이영배)이 제86회 특별전에 의미있는 전시를 초대했다.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 '멸종위기·희귀식물' 특별전은 자연을 방치할 경우 지금처럼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지 못한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는 경고이기도 하다.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이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로 현재의 위협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않을 경우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식물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솜다리, 죽절초, 황근, 솔잎란 등 도내에 자생하고 있는 50여 종류의 멸종위기와 희귀식물 생태사진이 전시된다.

이영배 관장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지구 생태계 내의 식물군란과 군집은 화산폭발과 산불 등 자연적 요인보다 산업개발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급속히 파괴되고 있다"며 "모처럼 마련된 전시자료가 도민과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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