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내수, 수출 할 것 없이 넙치 가격이 연일 하락, 양식업계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터에 제주산 활넙치의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으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을 열고 휴대폰 부속기 등 13개 품목을 세계일류 상품으로 지정하면서 제주도가 신청한 활넙치를 수산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일류상품으로 선정.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병든 넙치파동 등으로 제주산 넙치의 선호도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경쟁력 확보의 호기를 맞았다”면서 “앞으로 타 지역산 활넙치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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