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 영양집중지원팀(팀장 소화기내과 송현주 교수)은 최근 도내 최초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주관하는 영양집중지원팀(NST)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의 질 향상을 통한 환자의 치료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영양집중지원팀 인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2011년 6월에 영양집중지원팀을 결성, 영양사, 약사, 간호사, 의사들이 한팀으로 구성돼 입원한 지 24시간 이내 환자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양 불량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필요량을 산정하며 정맥 혹은 경장 영양제 선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현주 교수는 “영양집중지원팀이 결성된 지 4년 만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이 인정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표준화된 양질의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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