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 제25회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JIBS제주방송지부의 지난 77일간의 파업 투쟁은 22년만의 제주지역 언론사 첫 파업으로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언론의 제 기능을 일깨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JIBS지부의 부현일 지부장은 “우리의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언론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방송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민주언론상은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가 언론 민주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199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프레스센터 18층에 위치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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