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시행
“자원 봉사도 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리세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동 누적 시간에 대해 공공시설 이용료 등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나눔·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 카드 발급 시 도내 공공시설 18곳과 공영 유료주차장 20곳에서 50~100%의 할인 혜택을, 병원·영화관·미용실 등 할인 가맹점 95곳에서는 5~5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원봉사 활동 누적 실적이 30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자원봉사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활동 실적 1시간당 200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타 시·도 자원봉사 전출 등록 시 자동 소멸된다.
발급 신청은 제주도와 행정시 자원봉사센터, 행정시 자치행정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태언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맹점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며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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