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아인체전서 금4·동3개 등 7개 메달 획득

제1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 등 7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7위의 성정을 거뒀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이 종합 7위(8259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육상의 간판 권종섭은 이 대회 육상 800m와 1500m·5000m·1만m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 4관왕을 달성했으며, 태권도에 출전한 오원종최제윤이 각각 동메달을, 볼링 5인조전에 출전한 이동근·한재방·유경욱·우승재·강승모 등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제주선수단은 선수(17명)와 임원(8명) 등 2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와 관련, 박종성 총감독은 “제주도 선수단은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항상 중위권을 유지하며 제주장애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면서 “향후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저변확대와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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